정상혁정상혁

논쟁에 응하다

2010년 10월 4일, http://www.theserverside.com 에는 이제 프레임웍의 시대는 가고, Spring에서 Java EE6로 옮겨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글이 올라왔고, 뜨거운 논쟁거리가 되었습니다.

  • Moving from Spring to Java EE 6: The Age of Frameworks is Over

    과거 Java EE 스펙의 부족함 때문에 Spring이 떠올랐지만, 이제 Java EE 6에서는 그런 것들을 다 극복을 했으니 Java EE6로 갈아타자는 내용이였습니다.
    이 글의 댓글에서부터 많은 반론이 올라왔고, 별도의 포스트로 쓰여진 아래와 같은 글들도 있었습니다.
  • http://raibledesigns.com/rd/entry/re_moving_from_spring_to

  • Spring vs. Java EE and Why I Don’t Care

    반론들에 포함된 공통적인 내용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크게 볼 때, Spring과 Java EE6 는 비슷한 프로그래밍 모델을 가진 부분이 많다.Annotation을 @Stateless을 쓸지, @Component 쓸지는 프로젝트의 성공여부를 결정지을 만큼 중요한 차이는 아니다.

  • 그러나 Spring이 Tomcat, Jetty를 비롯한 더 많은 WAS에서 실행될 수 있다.

  • Batch, Integration, Spring Roo 같은 Java EE 스펙이 미치지 못하는 영역을 스프링에서는 제공하고 있다.

JavaEE 진영과 스프링 쪽의 갈등은 이미 뿌리가 깊습니다. 스프링의 시초가 된 코드가 있는 "Expert One-on-OneJ2EE Design and Development"책에는 EJB의 단점들이 날카롭게 지적되어 있고, 로드존슨과 유겐할러가 써서최초로 스프링을 언급한 책은 이름부터가 "Expert One-on-One J2EE Development withoutEJB"였습니다. "with Spring"도 아닌 "without EJB"인 것이죠. EJB를 적용했을 때의 실패경험 때문인지로드존슨은 EJB에 맺힌 것이 많아 보이고, 그런 것들이 앞의 저서들을 저술한 동기를 더 강하게 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듭니다. 그래도 J2EE 시절만 해도 표준 스펙은 OS나 DB서버와 같이, low level의 기술을 제공하는 컨테이너로인식이 되었는데, Java EE5 이후 실사용자 레벨의 컴퍼넌트 모델을 제공하기 시작하면서 JavaEE와 Spring은경쟁관계로 인식이 됩니다. 사실 스펙을 정의하는 JavaEE와 구현기술인 Spring을 동등하게 비교할 수도 없고,Spring에서도 JavaEE스펙을 지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JavaEE스펙을 더 지지하는 진영에서는 Spring을사유기술일 뿐이고 JavaEE에 근거한 기술은 표준이라는 것을 계속 강조하면서 스프링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로드존슨은 이전에올린 블로그 포스트의 댓글에서 오픈소스 기술인 Spring을 사유(proprietary)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서는 그것은 의심스러운 용어일 뿐이라고 말한적도 있습니다. (In any case, "proprietary" is a questionable term when we’retalking about open source. )

마침 SpringOne2GX 컨퍼런스 직전에 또다시 이런 논쟁이 일어난 것이 흥미로웠고, 저는 로드존슨이 키노트에서 바로 이에 대한 반론을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로드 존슨은 핵심가치 같은 큰 그림에서의 스프링이 추구하는 바를 이야기했고, 이 논쟁에 대한 직접적인이야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바로 셋째날에 한 이 발표 "Spring and Java EE 6,Synergyor Competition?"에서 유겐할러가 그에 대한 구체적인 대답을 했습니다. 유겐할러는 최근 이런 논쟁들을 보고서 발표제목을 바꾸었다고 했고 이미 발표 몇시간 전 팀블로그에 아래와 같은 글을 올려서 이날 발표에서 말할 내용을 먼저 공개하기도했습니다. 저는 컨퍼런스가 끝난 후에야 이 글이 올라온 것을 보았는데, 발표에서 가장 뒷부분에 강조한 핵심내용이 정리되어있었습니다.

뒤에서 언급되겠지만, 간단히 정리하면 JavaEE6 환경에서도 스프링을 사용하면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기술들을 일관된 프로그래밍과 설정 모델로 조화시키고, 더 많은 기술과 환경을 조합할 수 있으면서, Java EE7보다 더 빨리 발전하는 기능들을사용할 수 있는 것이라는 주장이였습니다.

사실 유겐할러는 이 날 발표와 비슷한 주제의 발표를 Java EE6 스펙의 확정 전에도 여러 번 한적이 있었습니다. 작년에 한 발표도 아래 링크에서 동영상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확정된 스펙을 가지고 이야기 한 것이 작년에 한 위의 발표와 달랐던 점이였습니다. 발표 중에 유겐할러는 Spring 쪽에서도오랫동안 EE 6 스펙의 확정을 기다렸다고 했고 EE6 확정 직후에 발표된 Spring 3.0에서도 EE6의 스펙을 많이지원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발표 제목 중에 포함된 "Synergy or Competition"중, "Synergy"를주장하고 싶었던 것이죠.

스프링의 역할

이 것은 이번 컨퍼런스 내내 키노트와 여러 세션에서 반복되어 언급된 말이였는데, 이 발표에서도 스프링을 사용하면 Java EE와 동등한 기능을쓰면서도 어플리케이션을 어느 서버에서도 배포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대상 플랫폼의 런타임에 적용되어서, 서비스추상화를 통해 공통적인 Programming model과 설정으로 개발을 할 수 있고, 전통적인 어플리케이션 서버 역할의 대안을 제공한다고 했습니다. Java EE 5의 스펙 중에서도 @PostConstruct, @PreDestoy ,@PersistenceContext, @PersistenceUnit , @Resource, @EJB, @TransationAttribute 등의 많은 Annotation을 지원하는데, 원하는 Semantics에 따라서 조합하고조화시켜(Mix & Match) 사용하라고 권장했습니다.

Java EE6 스펙 리뷰와 스프링의 지원

Java EE 프로파일

JavaEE프로파일은 EE 스펙 중 일부를 일부를 묶어서 구분하는 개념이였습니다. 가령 "Web Profile"이라고 하면 EE 스펙 중웹기술에 해당하는 Servlet, JSP, jSTL, JTA, JPA, EJB 3.1 Lite를 포함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그래서 벤더들이 초점을 두고 싶은 프로파일만 구현하고, 이미 지나간 잘 안 쓰이는 스펙에 대해서는 구현할 필요가 없이 그 분야의 프로파일에 대해서만 인증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좋은 개념이기는 하나 현실적으로 웹프로파일만 구현하고 있는 벤더는아직까지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컨퍼런스가 끝난 뒤에 SIwpas라는 Web Profile만 구현한 서버를 우연찮게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스프링은 플랫폼에서 어떤 라이브러리가 제공되던지 상관 없이 사용할 수 있으므로 Java EE 프로파일은 스프링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개념입니다.

Servlet 3.0

Servlet3.0 스펙에는 web.xml을 간결하게 해주는 "framework auto deployment"기능이 포함되고, 스프링도자동배포 기능 추가를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비동기적인 Http처리인 Comet은 Spring MVC에서 특별한request/reponse 형식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당연히 이전 서블릿 스펙을 지원하는 서버에서의 하위호환성도유지할 것이라고 합니다.

JSF 2.0

JSF 2.0에는 UI 컴퍼넌트 부분에서 Ajax 지원와 페이지 선언 언어 등이 개선됩니다.. 그리고 스프링의 @Component와 @Value와 유사한 역할인@ManagedBean, @ManagedProperty 애노테이션이 있습니다. 스프링에서는 현재의 JSF지원 기능을 새 버전에맞추어 이어나가면서 3.1버전에서는 JSF 지원을 더 확장할 수 있도록 연구 중에 있다고 했습니다.

JPA 2.0

JPA2.0에는 쿼리 타임아웃, 표준화된 쿼리 힌트 등이 추가되었습니다. 역시 스프링에서는 현재의 JPA의 지원기능을 이어나가고,트랜잭션 관리에서 JPA 2.0의 모든 기능을 다 열어준다고 했습니다. 이미 Spring 3.0에서 Hibernate,EclipseLink, OpenJPA 등의 최신버전들과 이런 기능들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JSR-303 Bean Validation

JSF 2.0과 JPA 2.0에서 동시에 지원하는 스펙인데, Spring 3.0에는 SpringMVC의 Validation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JAX-RS

JAX-RS((Java™API for RESTful Web Services)는 REST방식의 웹요청 처리를 지원하는 표준 API입니다. 이미Jersey같이 JAX-RS를 지원하는 프레임웍에서 Spring을 자연스럽게 같이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 코드에 @Path 아노테이션은 JAX-RS에서 정의된 것인데, 여기에 스프링의 @Autowired 를 같이 쓰고 있습니다.

@Path("widgets")
public class WidgetsResource {
    @Autowired
    private WidgetsService service;

    @GET  @Path("{id}")  @Produces("text/html")
    public String getWidget(@PathParam("id") int id){
     ...
    }

}

스프링 3.0에서도 Spring web MVC에서 나름대로의 스펙을 가진 REST지원 기능이 있습니다. 사실 위의 @Path와@PathParam 은 스프링의 @RequestMapping, @RequsetParams 아노테이션과 무척 유사해보이는, 비슷한프로그래밍 모델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 스프링개발자들이 Spring MVC에서 JAX-RS를 바로 지원 안하고 나름대로의 스펙을만들었는지에 대해서는, 스프링소스의 팀 블로그를 통해서 밝힌 적이 있습니다.

기존의 JAX-RS 스펙을 바로 지원하는 것도 프로토타이핑해봤지만, 자연스럽게 않게 억지로 끼워 맞추는 듯한 방식이 나왔고, 결국Spring MVC사용자들에게 더 일관적이고 편한 방식을 제공하는 나름대로의 기능을 넣기로 결정했다는 것이였습니다. 결국JAX-RS와 Spring MVC는 REST 지원부분에서 겹쳐지는 부분이 생겼고, 이를 두고 스프링은 표준 스펙을 존중하지않는다는 비난을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날 발표에서도 유겐할러는 Spring MVC는 근본적으로 MVC구조라서 View의 rendering을 하는 부분을 분리할 수 밖에 없고, 따라서JAX-RS 방식과 달라질 수 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Jersey, RESTEasy, Restlet와같은 JAX-RS 구현체를 쓴다고 해도 Spring를 같이 쓸 수 있으니, 상황에 따라서 Spring MVC의 REST 기능이나JAX-RS 구현체를 모두 골라서 쓸 수 있다고 했습니다. UI페이지와 REST요청을 같이 처리해야하는 어플리케이션에서는Spring MVC로, 계층적인 리소스 구조처럼 REST 방식을 깊이까지 쓰는 어플리케이션이라면 JAX-RS 구현체를 쓰는것처럼 말이죠. 스프링은 언제나 그래왔듯이 선택에 대한 것이라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Spring is (and alwayswas) about choice),

그리고 JAX-RS 스펙은 Java EE6에서 독립적인 스펙이고, 다른웹스펙과도 연관관계가 없고, JSF와 프로그래밍 모델도 다르다고 유겐할러는 설명했습니다. 스프링은 그런 관련성이 있는 스펙들을 일관성 있게 묶어가고 있다는 것을 대비시켜 보이기 위해서 굳이 그런 언급을 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EJB 3.1

EJB3.1는 EJB 3.0에 singleton bean과 비동기 메소드 호출, JNDI 이름에 대한 Convention 제공 등의기능이 추가된 것입니다. 그리고 Local session Bean과 Singleton Bean만을 가지는 "EJB 3.1Lite"라는 것도 정의했습니다. 대부분의 서비스 객체가 원격호출이나 Object pooling이 없이 쓰이는 스프링의 방식과유사한 것인데, 과거의 그런 기능들이 대부분의 상황에서 오버엔지니어링 이였음을 다시 한번 인정하는 스펙 추가가 아닌가 하는생각이 들었습니다.

흥미로운 스펙은 컨테이너가 Lock 관리를 해준다는 것인데,(container-managed locking) 아래 코드에서 @Lock 아노테이션이 그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Singleton @Startup
@DependsOn({"OhterBean1","OtherBean2"})
public class SharedService {
    private Data sharedData;
    @Lock(READ)
    public String returnSharedDataValue(){
        return this.sharedData;
  }
}

그리고 @Singleton이 붙은 클래스의 모든 메소드는 기본적으로 쓰기 잠금이 걸린다고 합니다.

유겐할러는 이런 스펙이 불필요할 상황이 많을 것이라고 했는데, ConcurrentHashMap 같이 thread-safe를 감안한자료구조를 선택할 수도 있고, synchronized나 volatile와 같은 키워드를 이용해서도 개발자가 그런 것들을 제어할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아뭏든 이런 Lock에 대한 디폴트 값을 제외하고는 @Singleton으로 설정되는 Bean은Spring이 관리하는 Bean과 상당히 유사해졌다고 말했습니다.

EJB가 컨테이너와 스프링과의 관계는 EJB3.1에서도 변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EJB 스펙은 나름대로의 Container에 의해서 지원되는 것이고, 필요하다면Spring에서 이를 접근할 수도 있는 것이죠. 그리고 EJB 3.1의 비동기 호출 스펙인 @Asynchronous은@Aysnc 로 Spring에  반영되어, 영향을 주었다고 했습니다.

JSR-299 Web Beans - CDI(Contexts and Dependency Injection)

"Webbeans"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공식적으로는 "Contexts and Dependency injection"이라는 명칭으로붙여진 이 스펙과 스프링을 눌러싼 논쟁들은 표준 제정 과정 당시에도 가장 뜨거운 화제였었고, 이 날 발표에서도 개인적으로 가장관심이 가는 부분이였습니다. 이 스펙은 원래 JSF에서 Bean관리를 개선해서 JSF와 EJB를 잘 연결하는 역할을 위해만들어졌지만, 점점 확정된 스펙으로 발전해 나갔습니다.

CDI에서는 Type-safe DepedencyInjection, Interceptor, 이벤트 통지, Web conversation context 등의 풍부한Dependency Injection모델을 Annotation을 통해서 제공합니다. javax.decorator,javax.context, javax.inject, javax.event 등에 다양한 패키지에 나눠서 들어가 있고, 이미@Resource 등의 아노테이션이 있는 JSR-250이 담당하는 패키지인 javax.annotation,javax.interceptor 에도 추가되어 있습니다.

발표 슬라이드에는 나와있지 않지만,여기서 유겐할러는 CDI의 부정적인 면들도 언급을 합니다. EJB 3.1이 이 Component 모델을 뒤에서 떠받치는 역할을하지만, EJB와 CDI는 각각의 나름대로의 역할과 생명주기를 가지고 있는 그렇게 다른 Semantics가 섞이면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 혼란에서 오는 어려움은 그 날 발표 슬라이드나 어떤 슬라이드 내에서는 표현될 수 없고, 실제로개발을 해보고 디버깅을 해서 겪어봐야지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 스펙은 스프링의 프로그래밍 모델과겹쳐지는 부분이 있고, Spring 3.1에서는 스프링의 원래 프로그래밍 모델을 더 발전시켜서 JSR-299과 표현력과 기능을능가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미 Spring에서도 다양한 scope의 빈을 정의할 수도 있고, Stateful한 웹어플리케이션을개발할 수 있다는 Spring Web Flow가 따로 프로젝트로 나와있지만, Spring 3.1에서 추가될Conversation Management는 그런 것들을 더욱 일반화 시켜서 Spring Core 쪽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의미로해석됩니다.

Spring on Java EE6

앞에서 언급했듯이, 유겐할러는 발표의 뒷부분에서 최근 논쟁에 대한 대답들을 정리해서 설명해줍니다.

첫째, Java EE6 서버는 스프링이 참조하는 미들웨어를 제공하는 좋은 실행환경이라는 것입니다. Java EE6 서버에서제공하는 Servlet 3.0, JSF 2.0, JPA 2.0 등의 플랫폼 기술들은 스프링은 소비자로서 사용할 수 있다고했습니다. 그리고 다소 Java EE 스펙과 중복이 될 수 있는 부분인 EJB나 CDI관련 부분은 Java EE6 기능의일부분에 불과하다는 것이였습니다. GlassFish에서는 코드량 기준으로 5% 정도만 차지할 뿐이고, 아마 5%가 넘는 다른기능들도 사용하지 않고 있는 것이 많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둘째, 스프링을 사용하면 필요에 따라더 넓은 기술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이 Java EE6 서버를 사용하는 자연스러운 방식이라느 것입니다. JSF대신 Wicket이나 GWT, EE clustering대신 Coherence 등을 쓸 수 있고, , 스프링의 jar파일은 4MB바이트 정도로 크지 않아서 이 용량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했습니다.

셋째,Java EE6 서버 중 GlassFish만이 지금 GA(Generally Available)버전 이상인 상태이고, JBoss나WebSphere는 아직 안정화된 버전이전이기 때문에 Java EE 6서버만을 선택한다면 실행환경에 제약이 있다고 했습니다.스프링은 Tomcat 5,6,7버전, Java EE5 서버, 그리고 Google App Engine 같은 것에서도 돌아갈 수있고, Java EE5를 쓰면서도 스프링을 사용하면 Hibernate 3.6 같은 구현체를 써서 EE6 스펙을 쓰는 선택도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다양한 플랫폼 환경에서 스프링이 조율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최근에 올라온 CDI - A Major Risk Factor in Java EE 6라는 글에서는 아직 안정화되지 않은 버전의 서버에서 CDI를 적용하다 어려움을 겪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넷째, EE6는 2009년 초 기술환경에 맞춘 것이고, 그 후로 지금까지 분산캐쉬, Cloud 등 많은 기술들이 중요하게떠올랐는데, 그런 기술들을 스프링을 통해서 서버를 업그레이드할 필요없이 훨씬 빠른 시기에 지원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컨퍼런스 내내 NoSQL, 분산 캐쉬, Social network 같은 다양한 주제들이 강조된 것도 그런 강점을 강조하기 위한전략으로 보였습니다.

정리하자면 Spring과 Java EE6는 잘 맞는 궁합이면서 중복되는역할의 라이브러리 용량은 현실적으로 문제될 것이 없으며, 스프링으로 더 다양한 기술과 실행환경을 활용하면서 일관된 프로그래밍모델로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 주장이였습니다.

정상혁정상혁

이전에 PMD 룰셋 검토했을 때 정리했던 의견입니다.

Rule에 대한 유용성은 프로젝트의 상황에 따라서 많이 다르기 때문에, 아래 의견은 참고만 하셨으면 합니다.

Rule Set

Rule name

Message

분류

의견

설명, 의견 사유

참고자료

Basic Rules

EmptryInitializer

+

Warning

제외요망

PMD 5.0에서 추가될 룰로 Maven plugin에서는 지원되지 않음

Braces Rules

IfStmtsMustUseBraces

Avoid using if statements without curly braces

Warning

논의필요

if문뒤의 한줄짜리 처리문도 \{}가 없으면 경고를 줌. 가독성을 높여주므로 포함시키는 것이 바람직.

Code Size Rules

TooManyMethods

This class has too many methods, consider refactoring it.

Warning

논의필요

한 클래스에 지나치게 많은 메소드가 포함되면 나는 경고. 적당한 클래스 크기를 정하는데 도움을 주나, 정말 논리적 연관성이 있는 작업을 많이 담고 있는 클래스도 존재할 수 있으므로 적정 숫자에 대해서는 논의 필요함

Controversial Rules

OnlyOneReturnRule

A method should have only one exit point, and that should be the last statement in the method

Warning

제외요망

메서드 중간의 return문은 복잡한 조건문의 구조를 단순하게 하는데 도움이 경우가 많고, 권장하는 사례도 있음.

켄트백의 구현패턴 - 7장 중 '보호절'

Controversial Rules

DataflowAnomalyAnalysis

Found 'DD'-anomaly for variable …​

Info

제외요망

전체 데이터의 흐름을 분석해서 return값과 상관없는 변수에 값을 쓴다든지 하는 상식적이지 않은 경우를 잡아내줌. 캐쉬나 interceptor등 그런 흐름이 꼭 필요한 코드도 경고해줘서 지나치게 많은 경고를 생성함

Controversial Rules

Unused Modifer

Avoid modifiers which are implied by the context

Warning

논의필요

interface는 당연히 모든 method가 public이니 따로 선언해줄 필요가 없는 현상등을 주의를 줌. 개발자에 따라서는 public이 있는 것이 더 명시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이미 모든 인터페이스가 public으로 다 선언되어 있는 상황에서는 개발자들에게는 무의미한 수정으로 인식될 위험도 있음.

Design Rules

UnnecessaryLocalBeforeReturn

Consider simply returning the value vs storing it in local variable ….

Warning

제외요망

return 전에 따로 local 변수로 반환할 값을 선언할 때 주는 경고. 기능적으로는 별 의미 없는 코드이나, return 문장에는 @SupressWarning 의 Annotation을 추가할 수 없기 때문에, Annotation 적용 범위를 최소화하기 위해 그런 선언이 필요한 때도 있음. Debug Mode에서도 값의 추적에 약간의 편리성이 생길 수 있음.

Java Language Spec 9.7, Effective Java 2ed - Item 24

Design Rules

UncommentedEmptyConstructor

Document empty constructor

Warning

제외요망

빈 생성자에 comment가 없어도 코드의 이해에 무리가 없는 경우가 많음

Design Rules

UncommentedEmptyMethod

Document empty method

Warning

제외요망

Listener류의 인터페이스의 구현에는 특정 메소드는 아무 일도 하지 않는 메소드로 남겨놓을 때도 있고, 종종 발생하는 상황임. 그리고 그 상황에 주석이 없다고 해도, 코드 이해에 무리가 없음

Design Rules

ImmutableField

Private field '…​' could be made final; it is only initialized in the declaration or constructor. EmptyInitializer

Warning

제외요망

멤버변수 중 선언되어서 한번만 값이 대입된 변수는 final로 할 수 있다고 알려주는 경고. 개발자가 Final로 의도하지 않지만, 현재 기능에서는 한번만 대입하고 있는 상황도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됨.

Jakarta Commons Logging Rules

ProperLog

Logger should be defined private static final and have the correct class

+

논의필요

private static final Log log = LogFactory.getLog(해당클래스) 로 로거를 선언할 것을 알려줌. 대체로 무난히 적용가능하나, 프로젝트의 로그 정책이 특별한 경우도 있으므로 논의해볼만 함

Java Bean Rules

BeanMemberShouldSerialize

Found non-transient, non-static member. Please mark as transient or provide accessors.

Warning

제외요망

Java Bean의 명세를 검사하는 규칙. 일반적인 클래스는 transient하지 않으면서도 acessor가 없는 멥버 변수가 올 수 있는 경우가 많음. 스프링에서 선언하는 bean들은 setter만 가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대부분 이 규칙에 어긋나게 됨. (스프링에서 bean은 java bean명세보다 보다 넓은 bean을 의미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됨)

Java Loggins Rules

Systemprintln

System.out.print is used

Error

논의필요

웹Application에서는 반드시 피해야할 코드라서 출시시에는 꼭 걸러내야하나, 분류가 Error가 되어 있는 것에 대한 논의는 필요함. 그리고 Console에서 도는 간단한 프로그램이나 테스트코드에서는 System.out이 들어가는 것이 결함이 아니므로 폴더 범위나 네이밍룰을 추가한 보다 정교한 Rule지정하는 것이 바람직함(예를 들어 Controller, Service, DAO안에는 System.out불가)

Junit Rules

JunitAssertionsShouldIncludeMessage

JUnit assertions should include a message

Warning

제외요망

테스트 결과를 확인할 때, 메시지가 포함된 것이 바람직하나, 테스트 코드 작성을 장려하기 위해 테스트 코드에 대한 제약은 줄이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됨

Junit Rules

JunitTestsShouldIncludeAssert

JUnit tests should include assert() or fail()

Warning

제외요망

assert나 fail이 있는 테스트코드가 의미가 있으나, 그렇지 않은 코드도 없는 것 보다는 나으므로, 테스트 코드 작성을 장려하기 위해 관대한 정책을 권장함

Migration Rules

Junit4TestShouldUseTestAnnotation

JUnit 4 tests that execute tests should use the @Test annotation

Warning

제외요망

Junit3.8로 기준으로 작성된 코드에서 Junit4의 요건을 요구하면서 warning을 냄.

Naming Rules

LongVariable

Avoid excessively long variable names like …

Warning

제외요망

표현력이 높은 변수이름을 짓는 것을 권장하기 위해서 길이제한을 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음

Naming Rules

ShortVariable

Avoid variables with short names like…

Warning

논의필요

"is","os"등의 2글자 변수명일 때 나는 경고. 실제로 2글자만으로도 문맥상으로 충분한 표현력을 가지는 상황도 있고, 한 메소드가 크게 길어지지만 않는다면 local variable의 경우에는 다소 관대한 정책을 넣는 것도 무리는 없음

Optimization Rules

AvoidInstantiatingObjectsInLoops

Avoid instantiating new objects inside loops

Warning

제외요망

Loop안에서 new keyword가 존재하면 나는 경고임. 피할 수 있는 경우라면 피해야 겠지만, GC시점이 약간이나마 늦어질 수 있고, collection.clear같은 청소 매서드 호출이 필요해진다거나, Thread safe해지지 않는 경우 등 손해가 있는 상황이 있으므로, 항상 지켜야할 지침이라고는 보기 어려움

Optimization Rules

LocalVariableCouldBeFinal

Local variable '…​' could be declared final

Warning

제외요망

local 변수 중 final이 될 수 있는 것을 알려주는 정보. Final이 되면 경고를 주는 이와 상반된 룰도 존재함

Optimization Rules

MethodArgumentCouldBeFinal

Parameter '…​' is not assigned and could be declared final

Warning

논의필요

방어적 프로그래밍을 위해서 파라미터는 final로 선언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모든 메서드를 그렇게 하면 메소드 시그니처가 전부 다 길어지기 단점이 있음. 기술인프라성 공통코드에만 적용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함

Strict Exception Rules

SignatureDeclareThrowsException

A method/constructor shouldn’t explicitly throw java.lang.Exception

Warning

논의필요

메소드나 생성자가 throws Exception으로 최상위 Exception을 던질때 주는 경고. Checked Exception의 남발을 막고, 정교한 Exception선언을 돕는다는 장점도 있어서 되도록 권장하고 싶지만, 기존 코드의 Exception 선언이 throws Exception이 남용되어 있을 때 등 프로젝트 후반기에는 적용이 어려움

String and StringBuffer

AvoidDpolicateLiterals

The String literal " rows, page " appears 4 times in this file; the first occurrence is on line 70

Warning

논의필요

중복 되는 문자열 상수가 많은 경우에 나타남. 내부적으로는 java의 상수풀을 사용하게 되므로 성능에는 영향은 없음. 반복되는 문자열도 따로 상수선언을 하게 하는, 좋은 코딩습관에 도움이 되나 ,테스트 클래스 등의 안내 메시지 등의 그리 중요하지 않은 부분에서 지나친 상수선언을 하게 할 수 있음.

정상혁정상혁

스프링 프레임웍의 핵심 개발자 유겐할러는 "Spring 3.0 → 3.1 → 3.2 Themes & Trends"라는 제목으로 두번째 날 첫시간에 발표를 했습니다. 로드존슨은 어느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만났던 가장 뛰어난 개발자는 생각할 것도 없이 유겐할러라고 말한 적이 있었고, 그렇게 전적인 신임을 받고 있어서 인지 유겐할러는 스프링 core 모듈의 대부분의 코드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겐할러는 스프링 커뮤니티에서 로드존슨에 버금가는 유명인인데, 예상대로 이 날 발표 장소에는 사람들이 꽉 차게 몰려왔습니다.

발표에 들어가기 전에, 스프링 3.0 버전을 쓰는 사람과, 그중 실제 3.0에 들어간 기능을 쓰는 사람들은 손을 들어봐라고 유겐할러가 이야기했는데, 절반 정도의 사람들이 손을 들었던 것 같습니다. 컨퍼런스에 와서 그 발표를 들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질문이라서 당연한 것일수도 있지만 3.0버전의 기능이 커뮤니티에서는 호응이 괜찮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유겐할러는 자신이 맡은 책임 중 핵심적인 것은 클라우드, 분산 캐쉬와 같은 최신의 경향(modern day trends)에 맞추어 스프링 Core에 어떤 것이 들어갈지를 결정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뒤에서 설명된 3.1의 캐쉬 Abstraction, 3.2의 fork-join pool 지원 등이 그런 트렌드을 쫓아가기위한 대표적인 예였습니다.

3.1과 3.2는 3.0의 자연스러운 다음버전이라고 합니다. 큰 구조변화보다는 기능이 추가되는 성격의 버전이라는 의미라고 생각되었습니다.

spring-3-0-to-3-2.jpg

릴리즈 일정

발표 중간 중간에 이야기한 향후 스프링버전의 릴리즈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3.0.5 : 2010년 10월에, 곧. 3.05 이후로 바로 3.1은 위한 마일스톤 버전으로 넘어간다고 했습니다.

  • 3.1 M1: 2010년 11월 말

  • 3.1 M2: 2011년 1월 초?

  • 3.1 RC1 : 2011년 2월말?

  • 3.1 GA : 2011년 3월말?

  • 3.2 : 2011년 말 경

뒤로 갈수록 물음표(?)가 들어가 있고, 지금까지 일정을 정확히 지킨 적이 없었던 것으로 보아 실제로 저 일정에 나올 가능성은 적다고 예상됩니다. Spring 3.0도 2008년에 이야기할 때는 2009년 초에 나올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실제로 3.0.GA 버전이 릴리즈된 것은 2009년 12월이였습니다. (스프링 이슈트래커로 본 Spring 3.0의 전망, Spring Jira의 실제 release 날짜 참조)

일정관리를 엄격하게 안 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공개 API의 모음인 프레임웍이라는 특성 때문에 일정보다는 완성도를 중요시 할 수 밖에 없을 것도 같았습니다. 두번째 날의 밤에 'Birds of a feather session’라고, 컨퍼런스의 트랙별로 발표자나 핵심개발자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줬는데, 거기서 내부적으로 어떤 개발방법론을 쓰는지에 대한 질문이 나왔었습니다. 거기에서 스크럼 같은 일반적인 애자일 프랙티스를 따르기는 하는데, 프레임웍은 배포 한 후에 수정을 하는 것이 어렵기 떄문에 원래의 스크럼 방식과는 잘 맞지 않는 부분도 있다는 말이 답변 중에 나왔었습니다.

A review : 3.0

3.0에 추가된 기능들을 되돌아 봤는데, 이미 널리 알려진 기능들이라서 자세히 옮기지는 않겠습니다.

  • Annotated component model.(JSR 330, JSR 303, JavaConfig등)

  • Rest Support

  • Portlet 2.0 지원

  • 스케쥴과 태스크 실행 개선

  • Java EE6 지원

(자세히 아시고 싶으신 분들은 http://static.springsource.org/spring/docs/3.0.x/spring-framework-reference/html/new-in-3.html 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중 JavaEE6에 대한 내용은 세번째 날 역시 유겐할러가 발표한 'Spring and JavaEE 6’라는 세션에서 자세하게 설명 되었습니다.

A preview : 3.1

3.1에 추가되는 주요 테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Environment profiles for bean

  • Java-based applicaion configuration

  • Cache abstraction

  • Conversation Managment

  • Servlet 3.0, JSF 2.0, Groovy

Environment profiles for bean

이 기능은 bean 설정들을 환경별로 묶는 것을 지원합니다. 즉, 개발환경, 테스트환경, 운영환경에 맞는 bean 선언들을 그룹화해서 지정할 수 있게 하는 것이죠. Bean 선언이나 Annotation선언에 Profile을 이름을 지정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XML선언에는 다음과 같이 profile속성이 추가됩니다.

<beans .... profile="dev">

  <bean>...</bean>

  <bean>...</bean>

</beans>

Annotation으로는 @Profile 을 지정하게 됩니다.

@Service

@Profile("dev")

class UserService\{

.....

}

그리고 Inject 가능한 API 형식으로 환경에 대한 추상화도 지원할 것이라고 합니다.

보통 database의 URL 같은 속성들은 별도의 property 파일로 배서 관리하는 placeholders라는 기능을 쓰는데, 이 기능도 실제 환경에 의존적으로 placeholder를 나름대로 지정할 수 있는 기능이 나온다고 합니다.

Java-based applicaion configuration

이미 3.0에 JavaConfig 기능이 포함되어서 @Configuration, @Bean 등의 Annotation이 추가되었는데, 어떤 기능들이 더 추가되는 것일지 궁금했었습니다. 3.1에 들어가는 Java-based configuration은 tx나, aop 같은 custom name-space와 같은 선언들이 Java파일로도 가능하게 하는 것이였습니다. Spring Batch나 Security, Integration에서도 이러한 custom name-space들을 많이 쓰는데, 그런 설정들이 xml로 bean 선언을 할 때는 설정을 간편하게 하지만, JavaConfig로 옮기기에는 불편해서 아쉬웠던 점이 있습니다. Spring Batch에서 ItemReader, ItemWriter 선언을 JavaConfig로 옮겨보니 훨씬 코드가 짧아지고 Compile time의 validation 범위도 넓어져서 만족했었는데, Job과 Step의 선언은 custom namespace로 하는 것이 더 간편해서, XML에 남겨두었었습니다. 그리고 유사하게

http://www.amazon.com/Enterprise-Integration-Patterns-Designing-Deploying/dp/0321200683/ref=sr_1_1?ie=UTF8&qid=1287800130&sr=8-1[Enterpise Interation Patterns]를 구현한 Apache Camel는 Java로 된 DSL을 지원하는데 반해서 Spring Integration은 간결한 선정을 하려면 Xml의 Custom name space를 사용해야 되어서 아쉬웠던 적이 있었습니다.(http://java.dzone.com/articles/spring-integration-and-apache 참조)

3.1에서 그렇게 javaConfig로도 추상화정도를 높인 선언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면, 스프링포트 폴리오의 다른 프로젝트에서도 많은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됩니다.

Cache Abstraction

현재도 스프링에 org.springframework.cache라는 패키지는 존재합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EhCache에 대한 지원클래스만 있습니다. 3.1에서는 이 패키지를 채워넣을 것이고, 분산캐쉬를 기술과 연결되는 구현체도 포함될 것이라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EhCache, GemFire, Coherence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인터페이스에 맞춰서 직접 구현하는 것도 가능하고, ConcurrentHashMap을 이용한 간단한 기본 구현체도 제공합니다.

발표가 끝난 뒤에 저와 같이 간 일행인 김훈민 대리가 직접 유겐할러에게 찾아가서 Memcached에 대한 지원 계획을 물어봤는데, out-of-box로 바로 쓸 수 있는 Adaptor는 아직까지는 계획에 없다고 했습니다. 여러 가지 라이센스 문제 등에 부딪힐 수 있어서 협의가 필요한데, 원한다면 이슈 등록을 하고 투표를 하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개인적으로 Simple Spring Memecached( http://code.google.com/p/simple-spring-memcached/) 프로젝트와 유사한 Memcached 지원이 Spring Core에 들어갔으면 했는데, 다소 아쉬운 부분이였습니다.

많은 곳에서 이미 Annotation과 AOP를 활용해서 Cache를 활용해서 이미 예상을 했었는데, Spring 3.1에는 아래와 같이 Cache 지원을 위한 `@Cacheable`, `@CacheEvict` 라는 Annotation이 추가됩니다.
@Cacheable
public Owner loadOwner(int id) \{

....

}

@Cacheable(condition="name.length<10")
public Owner loadOwner(String name)\{

....

}

@CacheEvict
public void deleteOwner(int id)\{

....

}

Annotation이 붙은 메소드의 signature와 파라미터로 캐쉬에 넣을 key로 인식하게 됩니다. 유겐할러는 이런 방식의 처리가 Cache의 전형적인 사용의 80% 유형정도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ache Abstraction은 Cache의 모든 기능을 통합해서 같은 API로 묶는 것이라기보다는, 주요 쓰임새를 더 짧은 코드로 편하게 쓸 수 있게 하는데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보입니다. 정교한 캐쉬처리나 각각의 캐쉬 특성에 맞는 API사용 등은 직접 특정 Cache의 API를 당연히 사용해야겠죠. 그리고 transaction처리에 쓰는 PlatformTransactionManager와 비슷하게 CachedManager라는 SPI가 들어가고, tx namespace처럼 cache에 대한 namespace도 추가된다고 합니다. <cache:annotation-driven />과 같은 선언은 기존에 스프링을 쓰던 사람에게는 익숙하게 보입니다.

이미 EhCache를 Spring에서 활요할 때 쓰는 @Cacheable annotation이 있는데, 이 모델이 좀 더 확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자료에 현재에도 사용가능한 방식이 나와 있습니다.

Converstion management

Conversation session에 대한 추상화 계층을 추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HttpSession을 포함하여 더욱 유연한 생존주기와 저장소를 제공한다고 했습니다.

보통 웹어플리케이션에서 여러 페이지간의 상태를 공유해야하는 Conversation 범위가 생길 수가 있는데, 보통 Session을 쓰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같은 윈도우에 있는 다른 탭이라도 같은 Session의 id가 먹는 상황이 있고, 수동적으로 이런 경계를 관리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새로운 기능은 이런 것들을 위임할 수 있는 공통적인 기반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 기능은 Spring Webflow의 3.0에도 바탕이 될 것이고 MVC나 JSF에도 공통적으로 쓰일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웹어플리케이션 뿐만이 아니라 메시징 환경에서 메시지 헤더 안에 conversation id를 포함시키는 쓰임새에도 적용가능하도록 Conversation을 위한 인터페이스는 범용적인 목적의 API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Support for Servlet 3.0

Tomcat 7, GlassFish 3 등에서 Servlet 3.0 스펙을 지원하는 Container에 대한 지원이 포함됩니다.

web.xml에 명시적으로 프레임웍에 대한 Listener 선언을 하지 않고도 자동으로 deployment되는 옵션을 지원하고, 표준적인 파일업로드에 대한 지원이 된다고 합니다. 스프링의 MultipartResolver interface도 그 안에 포함될 것 같습니다.

Enchance Groovy Support

<lang:groovy> 로 xml 파일안에 Groovy를 쓸 수 있는 지원이 강화됩니다.

  • base script classes

  • custom bidings

  • 스프링 빈들을 이름으로 암묵적으로 접근

  • Velocity나 Freemarker 대신 쓰일 수 있는 Groovy 바탕의 Template 파일. Email 템플릿 같은 것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c:namespace

XML로 Bean 선언을 할 때 p namespace과 같은 역할을 하는 c namespace가 추가됩니다. p가 <property name.. > 에 대한 짧은 표현였다면, c는 <constructor-arg>를 간결하게 표현할 수 있게 줍니다.

아래와 코드와 같이 거의 p namespace와 사용법이 똑같아 보입니다.

<bean class="..." c:age="10/>

<bean class="..." c:family-ref="myFamily/>

A sneak preview : 3.2

3.2에는 JDK 7을 바탕으로 추가될 수 있는 기능들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JDK 7은 2011년 7월에 release 예정이라서 3.2에 대한 Release도 당연히 그 뒤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java 5, 6 user를 위한 기능도 있을 것이고, 그런 기능들은 Spring 3.1이 GA로 간 다음에 사용자들의 요청에 따라서 결정될 것이라고 합니다.

Java SE 7 Support

Spring 3.2의 초점은 JRE 7 을 가장 잘 쓰는 사용법이라고 했습니다. JDBC 4.1에 대한 지원과 Java concurrent 패지지에서 개선되는 fork-join 프레임웍에 대한 지원계획이 있었습니다.

멀티코어의 Concurrent 프로그래밍에 초점

동시 요청보다 Core수가 더 많은 시나리오에 초점을 맞추어서 API제공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Spring Batch에서 큰 Xml파일을 처리할 때와 같이, 처리 요청은 하나이기 때문에 요청 건별로 병렬처리르 하기가 힘들지만 자원소모가 커서 병렬처리를 했을 때의 이득이 큰 경우를 염두에 둔 것이였습니다. 그런 곳에 사용할 수 있는 특화된 ForkJoinPool이 Application context안에 들어갈 것이라고 했습니다.